양산, 웅상회야제 평가 보고회… 성과 ·개선점 분석

(양산=뉴스1) 허충호 기자 = 양산시는 10일 2024 양산웅상회야제 평가보고회를 웅상출장소에서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나동연 시장과 양산웅상회야제추진위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보고회에서는 축제의 성과 및 개선점 확인과 내년에 개최될 축제의 방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 자리서 올해 웅상회야제 평가용역을 맡은 영산대는 높은 지역주민 방문율, 지역상권 매출 향상,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났다는 내용의 결과보고를 했다.

참석 위원들은 지역의 역사적 사실을 주제로 한 축제방향 설정과, 시민들과 함께 한 조선통신사 퍼레이드, 올해 새롭게 시도된 워터페스타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4만8000여 명이 방문한 올해 회야제는 지난 5월 25~26일 웅상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려 인기가수 등의 공연과 화려한 개막행사, 통신사 퍼레이드 행렬 등 특화된 문화 콘텐츠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나동연 시장은 “올해 회야제는 정체성을 찾기 위한 새로운 시도와 노력이 돋보였다”며 “좋은 점은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부족한 점은 보완·개선해 전국적인 대표 봄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ictiger3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