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남강 실종 추정 50대…소방·경찰 닷새째 수색 작업

진주소방서의 남강 수색 작업(진주소방서 제공).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 남강에서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50대 A 씨의 수색 작업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다.

진주소방서는 지난 3일 남강에 투신한 것으로 추정되는 A 씨의 수색 작업을 8일 오전 9시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A 씨의 아내는 남편이 지난 3일 오후 10시께 집을 나가 4일 오후 4시까지 들어오지 않고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CCTV 확인 등으로 장대동 남강 주변에 있는 A씨를 확인하고 남강에 투신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과 소방은 구조대, 특수단, 드론, 헬기 등을 동원해 남강 금산지역까지 수색 범위를 확대해 수중·수상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진주소방서 관계자는 "전날(7일) 오후 5시 수색을 종료하고 오늘 오전 9시부터 수색을 재개했다"며 "실종자의 빠른 발견을 위해 수색 범위를 넓혀가며 빈틈없이 수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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