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성 진주 남강 투신 추정…소방·경찰 사흘째 수색 작업 중

진주소방서 수중 수색 작업(진주소방서 제공). 2024.7.6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소방서는 남강에서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50대 A 씨를 찾기 위해 사흘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 씨의 아내는 지난 3일 오후 10시께 남편이 집에 들어오지 않고 있으며 남강에 투신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소방에 공동 대응 요청했으며 소방·경찰·의용소방대는 인력 78명과 구조 보트 등 장비 21대, 드론을 활용해 지난 3일부터 수중·수상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흘째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남강댐 방류로 인한 강의 탁도가 높아 수중 가시거리가 짧아져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진주소방서 관계자는 "실종자의 빠른 발견을 위해 남강변 인근을 빈틈없이 수색하고 있고 수색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며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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