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꿈나무 여름방학 영어캠프 운영…12일까지 신청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가 저소득·취약계층 학생(초3~중2) 200여 명을 대상으로 체험 중심 영어 학습을 위한 꿈나무 여름방학 영어캠프 참여자를 모집한다.

2010년부터 올해로 14년째 운영 중인 꿈나무 영어캠프는 저소득·취약계층 자녀들의 영어 구사 능력 향상을 위해 상황별 체험 중심의 놀이 기반 영어 학습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비는 전액 시에서 부담한다.

올해는 부산글로벌빌리지에서 7월 30일부터 8월 13일까지 참여 학생들의 거주지 구·군을 기준으로 2차로 나눠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은 입소 전 온라인 진단평가를 거쳐 수준별로 반(초·중 분리)이 편성된다.

캠프는 6박 7일간 합숙형이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체험 위주의 영어 학습으로 운영된다.

참여를 원할 경우 3~12일 거주지 구·군으로 문의·신청하면 된다. 시는 저소득·취약계층 자녀를 우선 선정하고 다문화·다자녀(2자녀 이상 신청 가능, 3자녀 이상 우선) 가정의 자녀에게 차순위 기회를 부여한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