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 내면 11만원 주는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 '인기폭발'…7분만에 마감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의 청소년 문화관람비 지원 사업인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가 1일 신청접수를 시작한 지 7분 만에 마감됐다.
2일 시에 따르면 부산 청년패널 조사 결과 청년들이 문화 여가 생활에 제약을 받는 이유의 60%가 비용부담을 꼽았다.
이에 시는 주민등록상 부산 거주 청년(1985~2006년생) 중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선착순 5000명을 대상으로 1만 원만 내면 최대 11만 원 상당의 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 사업을 추진했다.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로 관람할 수 있는 공연목록과 일정은 다음 달 중 동백전 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가 문화 여가 생활에 대한 부산 청년들의 갈증을 한층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부산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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