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 OTT 어워즈 10월6일 개막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2024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 OTT 어워즈(ACA & Global OTT Awards)가 10월 6일 오후 6시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다.

30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세계적 콘텐츠와 아티스트를 한자리에 모아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산업 격려와 세계 진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는 세계 콘텐츠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국제 시상식이자 국제 OTT 페스티벌의 주요 행사다.

올해는 11개의 경쟁 부문과 4개의 초청 부문으로 개편해 운영되는 가운데 처음으로 관객 참여형이라는 방식을 도입해 진행된다.

시상은 경쟁 부문과 초청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경쟁 부문은 △우수한 첨단 제작 기술을 선보인 콘텐츠에 수여하는 베스트 디지털 시각특수효과(VFX) 작품 △우수한 오에스티(OST)를 선보인 콘텐츠에 수여하는 음악상 △새로운 소재와 신선한 형식으로 성과를 낸 콘텐츠 또는 제작사에 수여하는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등을 포함해 11개로 구성됐다.

초청 부문은 △정보통신기술(ICT)에 기반한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한 플랫폼에 수여하는 뉴테크상 △온라인 OTT 분야의 새로운 장르와 시도를 선보인 콘텐츠에 수여하는 혁신스토리상 △전 세계에서 폭넓게 작품 활동을 한 배우에게 수여하는 라이징 스타상 등 4개로 구성됐다.

작품 공모는 7월 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시는 이후 심사위원회 등의 예선·본선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경쟁 부문 후보자는 오는 9월 중 공지할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7월 1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올해 제2회를 맞게 되는 국제 OTT 페스티벌을 통해 우수한 K-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리고 국내 플랫폼사와 산업 주역들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