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한진 CY 부지 폐가서 불…원인 조사 중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21일 오후 1시42분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한 폐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불이 난 곳은 한진 CY(컨테이너 야적장) 부지 내 폐가로 10여년 전부터 사람이 살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불은 폐가 전체를 태우고 인근 유리공장 창고 일부를 태운 뒤 화재 발생 44분 만에 꺼졌다.

유리공장은 최근 폐업을 한 상태로 일반 쓰레기만 남아있는 상태였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피해 규모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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