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로 느끼는 자연…세븐비치 어싱 챌린지 광안리 편 성료

16일 오후 광안리해수욕장에어싱챌린지 참가자들이 모여 있다.2024.6.18.(부산시청 제공)
16일 오후 광안리해수욕장에어싱챌린지 참가자들이 모여 있다.2024.6.18.(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지난 16일 오후 6시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진행된 세븐비치 어싱 챌린지 광안리 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어싱(Earthing) 은 지구와 우리 몸을 연결하는 것의 의미로 발바닥을 땅과 접지해 지구표면에 존재하는 자유전자를 맨발로 연결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날 행사는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안리해수욕장 백사장 1㎞를 왕복해 총 2㎞를 걷는 해변 맨발걷기로 진행됐다.

시는 9월 다대포, 11월 송정에서 세븐비치 어싱챌린지를 진행, 2025년까지 지역 내 7개의 해변에서 모두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맨발 걷기 친화 도시 부산 실현을 위해 앞으로 다양한 공원, 산림과 해양 자원을 배경으로 하는 다양한 어싱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다음 개최지인 다대포 편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바란다"고 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