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서 계곡·바람·연극제 즐기자…여름 여행지 6곳 추천

거창수승대(거창군 제공).
거창수승대(거창군 제공).

(거창=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거창군이 시원한 계곡과 바람, 그늘이 있는 지역의 여름 여행지 6곳을 추천했다.

거창 수승대는 거창의 대표 관광지로 여름철 물놀이하기 좋은 장소로 유명하다. 계곡물의 천연 물놀이장은 수심이 적당해 어른과 아이 모두 안전하게 즐기기 좋은 곳이다.

수승대는 소나무 숲 사이 흐르는 맑은 계곡물과 수승대 명물 거북바위, 요수정, 구연서원, 관수루가 어울려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내달 26일부터 8월 9일까지 거창국제연극제도 열린다.

금원산자연휴양림은 폭포와 계곡, 등산로, 산책로, 숲속의 집, 야영 데크 등 휴양림 안에서 즐길 수 있는 숲캉스의 조건을 모두 갖췄다. 7월에는 숲속 음악회가 열려 풍성한 볼거리가 더해진다.

월성계곡(거창군 제공).

여름철 최대 피서지 중 하나인 월성계곡 군립공원의 월성계곡은 남덕유산 동쪽 자락의 월성천을 따라 형성된 길이 5.5㎞의 계곡이다. 기암괴석과 투명한 계곡물이 장관을 이룬다. 얼음물처럼 차가운 계곡물은 한여름 더위를 잊을 수 있다.

여름철 창포원은 뭉게뭉게 피어있는 수국이 장관이다. 단아하면서도 화려한 연꽃·수련 등 여름꽃들의 향연도 펼쳐진다. 내달 18일부터 8월 18일까지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감악산 별바람언덕은 바람이 많은 곳으로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가슴이 뻥 뚫리는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해질녘 노을이 아름답기로도 유명하다. 15일은 소소한 피크닉 행사와 다양한 체험 행사가 운영된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