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2026년까지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2-6단계 완공

대지면적 약 526만㎡ 조성 2개 선석 확충
신항 7부두 1353만㎡에 5개 선석으로 운영

부산항 신항 서컨터미널 2-6단계 조감도(BPA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신항 7부두 시설 확충을 위한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2-6단계 건립공사가 순항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BPA는 이날 본사에서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2-6단계 건립공사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BPA는 총공사비 약 270억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운영건물(별관), 부변전소, 메인게이트 등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2-6단계 상부시설 12동을 건립한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BPA, 운영사(동원글로벌터미널), 용역사 등 사업 관계자들이 용역사로부터 실시설계 최종결과를 보고받고 추진일정을 논의했다.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2-6단계는 지난 4월 국내 최초 완전 자동화 부두로 정식 개장한 신항 7부두의 후속 사업으로, BPA는 대지면적 약 526만㎡를 조성해 2개 선석을 확충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신항 7부두는 대지면적 총 1353만㎡와 총 5개 선석으로 규모가 늘어나게 된다.

이상권 BPA 건설본부장은 "2-6단계 사업을 조속히 시행해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사업을 완료하고, 향후 진해 신항 개발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해 부산항 신항을 세계적인 스마트 항만으로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