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몽골 현지서 의료관광 설명회…의료기관 12곳 참여

부산 부산진구는 지난 3일 몽골 울란바토르시 노보텔에서 '2024 부산진구 몽골 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부산진구청 제공)
부산 부산진구는 지난 3일 몽골 울란바토르시 노보텔에서 '2024 부산진구 몽골 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부산진구청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 부산진구는 지난 3일 몽골 울란바토르시 노보텔에서 '2024 부산진구 몽골 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몽골은 의료관광의 주요한 시장으로, 부산진구는 코로나 기간 중 감소한 몽골 환자 유치실적 회복을 위해 맞춤형 대면 상담회를 기획했다.

이번 현지 설명회에는 부산진구 관내 총 12개 기관 23명이 참가했다.

오프라인 10개 기관 21명(라인업치과병원, 김병준레다스흉부외과의원, 고운세상김양제장봉석피부과의원, 아르반 호텔, 한중건강관리협회, ㈜리화 등), 온라인 2개 기관 2명(더바디성형외과, 포시즌성형외과)이 참가해 부산진구 서면메디컬스트리트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몽골 환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펼쳤다.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의료관광협의회는 몽골 만달보험사와 업무협약이 체결하고, 보험 보장 범위 및 서면메디컬스트리트 몽골환자 유치 증대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만달보험사는 몽골 현지인이 해외 의료관광 시 해외 진료 건에 대해 의료실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는 기관이다.

설명회 후 부산진구는 몽골과의 교류를 위한 환영만찬을 주재하고, 한국관광공사 몽골지사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부산진구와 한국관광공사 몽골지사는 오는 21일 협력의 일환으로 부산진구 의료관광 팸투어를 함께 기획해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의료기관 및 웰니스 관광 자원지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몽골 의료관광 시장 확대 개척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