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 올해 출품작 1881점…역대 최다 접수
10월 24일∼27일 벡스코에서 시상식·수상작 전시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44년 역사의 지역 대표 국제 디자인 공모전,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ibda:입다)의 출품작 접수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3일 부산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2월 6일부터 디자인 비즈니스 전용 온라인 플랫폼인 아시아디자인플랫폼(ADP)를 통해 작품을 접수한 결과, 총 32개국 1881점이 접수됐으며 이 중 해외출품작은 492점이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올해 출품 부문은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서비스디자인 △제품디자인 △환경디자인 △공예디자인 △패션디자인 등 총 6개 분야이며 각각 일반부, 학생부, 초대·추천 디자이너 부분으로 접수됐다.
출품된 작품은 1차 온라인 심사와 2차 실물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될 예정이며 지역 최대 디자인 종합 전문전시회인 2024 부산디자인위크 메인 행사로 10월 24일부터 4일간 벡스코에서 시상식과 수상작 전시가 열린다.
시상 부문은 대상, 금상, 은상, 동상, 특별상, 아이디어상으로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구분해 시상하며 일반부 대상 1500만원을 포함해 총 444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최종 선정작은 1차 온라인 심사, 2차 실물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는 7월 1일 발표된다. 상금 외에도 수상자를 대상으로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전문 컨설팅과 디자인 출원 등에 대한 지원과 글로벌 디자인 비즈니스 플랫폼 아시아디자인플랫폼(ADP)에서의 상품 등록과 판매도 지원할 예정이다.
강필현 부산디자인진흥원장은 "매년 글로벌 어워드로서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는 국가와 지역을 넘어 국제적인 디자인 산업 교류와 활성화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가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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