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자연과 함께하는 늘봄 프로그램 운영…국궁, 숲체험 등 마련

스포츠 클라이밍 프로그램 체험 모습.(부산시교육청 제공)
스포츠 클라이밍 프로그램 체험 모습.(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시교육청 학생인성교육원은 오는 10월 23일까지 금성동·화명동 지역 5개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학습형 늘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교육청 소속 직속기관의 특성을 반영한 양질의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으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학생인성교육원은 지난 2, 3월 수요조사를 진행해 '체험형'과 '체험·학습형'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체험형은 스포츠클라이밍, 국궁, 골프, 숲체험 등 학교에서 접하기 힘든 활동이다. 체험·학습형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미술 등 학교 교과목을 수업한다.

지난달 2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진행한 1기 학습형 늘봄은 금성초와 대천리초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학생인성교육원은 1기에서 진행한 스포츠 클라이밍 프로그램과 더불어 국궁, 골프, 숲체험을 추가해 2·3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수강료는 무료다. 또 학생들의 등·하교를 지원하는 통학차량을 제공하고, 안전매니저를 채용해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