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 국회의원 당선인 "함안 신성장산업 동력 회복 집중"

함안서 밀양·의령·함안·창녕 국회의원 당선인 간담회

박상웅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간담회가 지난 13일 함안군청에서 열리고 있다(함안군 제공).

(함안=뉴스1) 한송학 기자 = 박상웅 국회의원 당선인(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은 "함안군 인구가 유출되고 있어 신성장산업 동력을 회복할 에너지 집중과 산업도시 함안으로 더 큰 성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지난 13일 함안군청 별관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 당선인은 또 "아라가야 유적으로 관광산업 활성화의 디딤돌이 되고 교육환경, 의료시설, 문화가 더 나은 모습의 함안을 기대한다”며 "칠원~창원 간(천주산 터널) 도로 개설, 군북일반산업단지 조성(함안 LNG 발전소 건립) 등의 현안 사업의 원활한 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조근제 함안군수, 곽세훈 군의회 의장 및 도의원 등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내년 국비 확보 사업 논의와 지역 현안 사업 설명회도 있었다.

현안 사업은 말이산고분군 왕의 정원 조성, 역사 문화권 정비육성, 오색 가야 놀이마당 조성, 칠원~창원 간 도로 개설, 군북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9개 사업을 논의했다.

국비 건의는 함안 말이산고분군 보편적 관람환경 조성, 함안화천농악전수교육관 건립, 합강권역 풍류정원벨트 조성, 군북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확충, 유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등 7개 사업에 56억 8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조근제 군수는 “군의 핵심사업이 제대로 추진되기 위해 국비 확보와 정책적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회의원 당선인과 앞으로 자주 소통하고 함께 지혜를 모아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