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야생차문화축제서 뜻깊은 고향사랑기부 이어져
가야문화동행·스타웨이하동·농가주부모임 하동연합회 기부
- 강미영 기자
(하동=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야생차문화축제의 '대한민국 아름다운 찻자리 최고대회'에서 뜻깊은 고향사랑 기부가 이뤄졌다고 14일 밝혔다.
대회 참가자인 가야문화동행 이정후 대표와 스타웨이하동 임수창 대표는 하동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각각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인 5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들은 답례품으로 고른 '목욕 이용권'을 관내 취약계층에 재기부하겠다고 밝히면서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앞서 녹차시장 개장식에서는 농가주부모임 하동연합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고향사랑기부금 660만 원을 전달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에 따라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부를 희망하는 이들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또는 전국 농협은행, 농·축협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야생차문화축제 기간 하동에 깊은 애정을 보여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이 축제를 즐기고 고향사랑기부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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