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원예문화진흥원, 올해 우수 마을기업 선정

행안부, 사업비 7000만원 지원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 사상구 마을기업인 원예문화진흥원주식회사가 행정안전부 '2024년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원예문화진흥원은 제품개발, 기반시설 확충, 홍보‧판촉 비용 등 최대 7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행안부는 마을기업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매년 우수 또는 모두애(愛) 마을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부산 1곳을 포함해 전국 지자체에서 우수마을기업 16곳, 모두애 마을 기업 5곳을 각각 선정했다.

우수마을기업은 지역문제 해결 등 공공성과 공익적 가치가 높은 마을기업을, 모두애마을기업은 높은 매출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제공하는 마을기업을 말한다.

원예문화진흥원은 2016년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뒤 원예체험학습관 운영, 원예전문 인력 양성, 원예 제품 판매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힘써왔다. 지역 내 초중고 체험학습 재능 기부, 부산 노인복지관·장애인 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원예치료 봉사에 나서며 꾸준한 성장을 이뤄왔다.

원예문화진흥원은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지역사회 공헌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우수마을기업 선정으로 2021년부터 4년 연속으로 부산에 우수마을기업을 배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부산 마을기업이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을기업으로 성장하며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