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차 축제도 즐기고’ 하동 한 달 여행하기 희망자 모집

1박당 숙박비 5만원 지원…최대 29박까지

하동으로 여행 가자 홍보 이미지.(하동군 제공)

(하동=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하동군은 5월 7일까지 체류형 관광사업 한 달 여행하기 ‘하동으로, 여행 가자!’ 참가 희망자 2차 모집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2차 프로그램은 5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 기간에는 하동야생차 문화축제(5월 11~15일)가 열려 더욱 풍성한 하동을 즐길 수 있다.

참여자들에게는 최소 5박에서 최대 29박까지 1박당 5만 원의 숙박비가 제공된다.

각종 문화예술 및 농어촌 체험료, 관광지 입장료는 개인별로 7만~10만 원까지 지원된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하동의 자연 속에서 한 달간 머물며 하동의 관광 및 역사 자원·지역문화·예술·축제 등을 자유롭게 즐기고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글을 올리면 된다.

모집 대상은 경남도 외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이다.

지원 조건은 하동 여행에 대한 의지가 강하고 하동을 불특정다수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자, 여행 작가, 파워블로거 등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여행과 자연, 그리고 차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참여를 환영하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하동과 경남의 체류형 관광산업이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