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불법촬영 점검 전문 '비추미 순찰대' 운영
청소년 이용시설·해수욕장 등
- 조아서 기자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경찰청은 불법촬영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민간 탐지 전문가와 함께 시기별·대상별 불법 촬영 점검 활동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청은 경찰 2명과 탐지전문가 3명 총 5명이 한팀으로 구성된 비추미 순찰대를 운영한다.
순차대는 공공시설뿐만 아니라 민간시설로 점검 대상을 확대해 신학기(4월-청소년 이용시설), 피서철(7∼8월-해수욕장 및 피서지), 2학기(9월-대학가) 등 3개 주요 테마로 나눠 운영한다.
올해 신학기 활동은 26일까지 학원, 헬스장, 스터디 카페, PC방 등 86개 청소년 이용 시설의 화장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점검 후 보완 사항은 시설주에게 개선을 권고한다.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은 "불법촬영 감시범위 확대와 전문성 제고, 인식개선 홍보 등을 통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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