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환경청, 비산배출시설 부적정 운영 조선업체 5곳 적발

낙동강유역환경청 전경/뉴스1 DB
낙동강유역환경청 전경/뉴스1 DB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제5차 계절관리제 기간 유해대기오염물질 비산배출시설 관련 소형조선업체 총 30곳을 집중 점검한 결과 대기환경보전법을 위반한 5곳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소형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적정관리 유도를 위해 관내 비산배출시설 조선업체 20곳 및 미신고 의심 사업장 10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시설 적정운영 및 신고 대상시설 여부 확인이며, 특히 미신고 사업장의 경우 제도권 내로 편입될 수 있도록 유도했다고 낙동강청은 설명했다.

적발된 5곳의 주요 위반 내역은 비산배출시설의 설치‧운영신고 미이행(1건), 시설관리기준 정기점검 미수검(3건), 연간점검보고서 제출기한 미준수(1건)이다. 낙동강청은 위반사업장에 대해 고발 및 경고 처분했다.

낙동강환경청은 점검과 더불어 비산배출시설 관리실태가 미흡한 사업장에 대해 현장에서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의 기술지원 제도를 홍보해 시설 및 관리·운영의 개선을 유도했다.

최종원 낙동강환경청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는 사업장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소형사업장의 환경 관리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