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장애인의 날…부산서 기념 행사·후원 이어져

부산시설공단 장애인체육 사진전
고리원전 물품 기부

발달장애 예술인 앙상블We(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제44회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맞아 부산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부산시설공단은 19일부터 5월 2일까지 부산종합버스터미널 공실을 활용, 공단 산하 한마음스포츠센터사업소와 협업해 장애인 체육 사진전을 개최한다.

장애인의 다양하고 역동적인 체육 사진 20여 점을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다름과 닮음 속, 더욱 빛나는 우리'를 주제로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 부산종합버스터미널 대합실 1층 승하차장 입구 공실 104호에서 개최된다.

이어 공단은 오는 22일 오후 4시부터 부산한마음스포츠센터 1층 로비 일원에서 발달장애 예술인 앙상블We 초청 연주회를 30분 동안 개최한다. 앙상블We는 부산‧경남 출신 발달장애 연주자들로 구성된 스트링 앙상블이다.

17일 고리원자력본부와 성우학교 관계자들이 장애인의 날 기념 물품 전달식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고리원전 제공)

부산시자원봉사센터는 20일 오후 2시부터 부산역 광장과 북항 친수공원 일원에서 '2024 제10회 부산자원봉사축제'(V-Festival)를 개최한다.

개회식은 부산역광장에서 진행된다. 개회식 이후에는 북항 친수공원 일대에서 걷기대회가 이어진다. 부산역 광장에서는 자원봉사체험관(부산자원봉사은행 홍보관, 꽝없는 룰렛돌리기 등)이 운영된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17일 기장군 소재 부산성우학교와 소망어린이집 등 장애인 복지시설 8개소에 과자박스 440여 세트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정재락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은 "고리원자력본부는 장애인을 향한 편견을 허물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