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재단장…사회적경제기업 성장 지원
북구 모라센터· 동래센터, 동래센터로 통폐합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창업지원, 판로확대, 역량교육 등을 지원하는 부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재단장을 마치고 개소했다.
부산시는 지난 15일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통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부산시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18년 4월 설립돼 부산의 사회적경제조직을 발굴·육성하는 종합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효율적인 센터 운영과 내실 있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자 북구 모라센터와 동래센터 2곳으로 나눠 운영되던 센터를 동래센터(동래역 4호선)로 통폐합해 재단장했다.
센터는 재단장과 함께 올해부터 (재)부산경제진흥원이 위탁 운영한다. 시는 공공기관의 비법(노하우)과 현장경험, 전문지식, 기반시설(인프라), 인력 등을 최대한 활용해 센터 운영의 효율과 능률을 올리고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 기반시설(인프라) 영역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 내에는 오프라인 제품 성능시험장(테스트베드)도 신규 구축돼 사회적경제기업이 자사의 신기술과 시제품에 대한 시민의 반응을 별도 비용 투입없이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센터는 △사회적경제 사업화 및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사회적경제기업 마중물 지원 △부산형 사회적경제모델 발굴 및 집중 육성 △유통 플랫폼 및 공공부문 판로진출 △지산학 연계 사업혁신 프로젝트 △임팩트투자 역량강화 △사회적경제 가치동행 아카데미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부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창업지원, 판로확대, 역량교육 등 체계적인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문제를 같이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사회적경제 기업이 스스로 성장·발전할 수 있는 토양을 잘 만들어 부산에서 기업활동을 잘할 수 있게 부산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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