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부산 사하을 조경태 당선…지역 최다선 6선 의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부산 사하구 괴정골목시장에서 조경태 사하을 후보와 함께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4.3.14/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부산 사하구 괴정골목시장에서 조경태 사하을 후보와 함께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4.3.14/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 사하을에서 조경태 국민의힘 후보가 승리하며 6선 의원이 탄생했다. 당내 최고참급인 6선 의원은 국회의장 등의 요직에 도전할 수 있는 선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일 오전 3시30분 현재 부산 사하을의 개표가 98.06% 진행된 가운데, 조 후보는 4만5940표(55.60%)를 받으며 3만5063표(42.43%)를 받은 이재성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했다.

조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면서 지역 내에서 최다선 의원이 됐다. 또 다른 5선 중진인 서병수 의원은 부산 북갑에 출마했다 전재수 민주당 후보에게 석패했다.

이에 따라 향후 조 의원은 부·울·경(부산, 울산, 경남)을 대표해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 후보는 "오늘의 승리는 저 조경태의 승리가 아니라 중단 없는 사하 발전을 위한 주민 여러분의 염원이자 민주당의 의회 독주를 막아달라는 국민 여러분의 명령이라고 생각한다"고 당선소감을 전했다.

△1968년 출생 △부산대학교 대학원 졸업 △제17~21대 국회의원

che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