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위한 양해각서 체결

김진홍 부산동구청장(가운데)이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시회, 대형건축공사장 시공사와 건축공사 지역업체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동구청 제공)
김진홍 부산동구청장(가운데)이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시회, 대형건축공사장 시공사와 건축공사 지역업체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동구청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 동구는 최근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시회, 대형건축공사장 시공사와 건축공사 지역업체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4일 동구청에 따르면 이번 양해각서(MOU)는 지역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많은 이들의 뜻을 모아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는 김세원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시회장, 광흥건설㈜, ㈜대성문, DL건설㈜의 건설관계자가 함께 했다.

협약서의 내용에 따르면 시공사는 하도급의 80% 이상을 지역 전문건설업체로 구성된다.

또 건설장비 및 자재 구입에 있어서도 지역업체를 우선적으로 이용하게 돼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는 하도급 건설사의 견실시공과 공사품질 향상에 노력하고, 동구는 부산지역 내 사업추진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지원을 할 예정이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건설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공사와 전문건설업체가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