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도시 일꾼은 누구…사천남해하동 후보 주말 유세 박차

30일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후보가 사천시 곤양면에서 지지 유세를 펼치고 있다.(제윤경 선거사무소 제공)
30일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후보가 사천시 곤양면에서 지지 유세를 펼치고 있다.(제윤경 선거사무소 제공)

(경남=뉴스1) 강미영 기자 =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인 30일 경남 사천남해하동 출마 후보들이 지역구를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20분 사천 삼천포종합운동장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우주항공 테마공원으로 이동한 제 후보는 "도둑맞은 우주항공 예산을 찾겠다"며 "우주항공 중심 도시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제 후보는 정동면 상가를 순회하며 "사회적 약자의 노동환경과 처우개선에 힘쓰겠다"고 다짐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제 후보는 오후 사천성진리성 벚꽃 축제장과 사주리 상가를 돌며 지지유세를 이어간다.

30일 경남 남해군을 찾은 국민의힘 서천호 후보가 시민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서천호 선거사무소 제공)

국민의힘 서천호 후보는 이날 남해를 방문해 "자유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투명한 정치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오전 10시 남해읍 하나로마트와 시장을 방문한 서 후보는 "소멸 위기에 처한 사천남해하동 지역을 우주항공 중심 도시로 만들어 획기적인 지역발전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해-여수 해저터널 조기 건설, 하동 웰니스 휴양단지 조성 등으로 산업단지 배후 휴양단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장 유세를 마친 서 후보는 남해 지역 곳곳을 순회하며 지역 발전을 이끌기 위한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무소속 최상화 후보가 사천시 곤양면 곤양종합시장에서 차량 유세를 하고 있다.(최상화 선거사무소 제공)

무소속 최상화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사천 곤양시장을 찾아 "중앙 정치의 소외를 끝내고 지역 잠재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유세했다.

최 후보는 "우리 지역을 우주산업 항공 메카로 만들고 사천공항을 업그레이드해 교통 인프라를 확충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오후에는 사천성진리성 벚꽃 축제장을 찾아 직접 공약을 알리며 유세할 예정이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