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명문가' 변성완 민주당 부산 강서구 후보…장병 처우개선 공약 발표
장기근속자 종합검진비 지원·예비군 동원훈련기간 단축 등
- 박채오 기자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변성완 부산 강서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가 '채상병 수사외압'을 비판했다.
병역명문가는 가족 1대부터 3대까지 모두 현역 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을 인정해 선정하는 제도다.
변 후보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병역명문가로 선정됐다. 대단히 영광스럽고 병역명문가로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근 채상병 순직과 관련해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호주로 도주하고, 신범철 차관은 공천됐다"며 "병역명문가로서 반드시 바로 잡겠다.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서에는 500분 이상의 참전용사께서 살아 계시고 많은 유가족께서 계신다"며 "이분들의 명예를 위해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변 후보는 또 이날 △당직근무비 일반공무원 수준으로 인상 △장기근속자(하사 이상 및 군무원 포함) 종합검진비 지원 △초급간부, 전월세 이자지원 확대 △군무원도 국방부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군 복무 장병 교육여건 개선 △사병 통신 요금할인 비율 50%로 인상 △예비군 동원훈련기간 단축 및 동원훈련보상비 현실화 △독립유공자, 참전용사 처우개선 등 장병 처우개선 공약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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