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낙화놀이' 1차 사전 예약 37분만에 매진…6000명 신청
지난해 혼잡·올해는 예약제…2차 신청 내달 10일
- 한송학 기자
(함안=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함안군은 13일 오전 10시부터 신청 받은 '낙화놀이' 6000명 1차 사전 예약이 시작 37분 만에 매진됐다고 밝혔다.
함안 낙화놀이는 숯과 한지를 꼬아 만든 실 수천개를 줄에 매달아 해질녘 불을 붙이는 민속놀이로 경남 무형문화재 제33호다.
올해 행사는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함안면 괴산리 무진정 일원에서 열린다.
2차 예약은 내달 10일 오전 10시부터 접수하며 군민은 내달 1일부터 12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예약자는 5월 초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는 손목 띠를 일괄 발송할 예정이다.
행사 관련 문의는 군 문화유산담당관 문화유산 담당으로 하면 된다.
지난해 낙화놀이 행사에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인근 도로망이 마비되고 혼잡을 빚어 올해는 예약제로만 신청을 받는다. 관람 인원은 1일 8000명씩 총 1만 6000명으로 제한한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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