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집중점검…드론 활용

양산시청 (양산시 제공)
양산시청 (양산시 제공)

(양산=뉴스1) 송보현 기자 = 경남 양산시가 산업 단지와 공장밀집지역 등을 중심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봄철 미세먼지 총력 대응기간동안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낙동강유역환경청, 경상도 보건환경연구원 등과 합동으로 ‘첨단감시기법’을 활용해 점검한다.

첨단감시기법은 대기이동측정차량, 드론을 활용해 광범위한 지역을 사전 스크리닝(screening)해 고농도 지역을 구별, 의심 사업장을 선정 후 현장 점검팀을 즉각 투입해 점검하는 기법이다.

의심사업장 현장점검은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운영여부, 배출·방지시설 고장·훼손 방치 및 정상 가동 여부 등을 확인한다.

필요에 따라 사업장 굴뚝에서 대기오염물질 시료를 직접 측정해 배출허용 기준 준수 여부도 확인할 계획이다.

시는 조사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지도와 개선, 환경오염에 대한 중대 위반사항 및 반복적, 고의적 위반업체는 사법 처분할 방침이다.

w3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