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산경남, 2024년 상반기 재활승마 강습생 모집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장애인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재활승마 강습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재활승마는 한국마사회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신체적·정신적 장애를 가진 사람이 말과 함께 활동하며 회복을 도모하는 재활 치료 방법 중 하나다. 말 위에서의 움직임이 평지에서의 걸음걸이와 상당히 유사하기 때문에 걷는 것과 비슷한 신체적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말의 비언어적 행동을 이해하고 말과 교감하기에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이 된다.
모집대상은 만 6세에서 18세 이하의 장애인등록증(복지카드) 보유자(신장 180cm 이하, 체중 70kg 미만)다.
신청은 재활승마 활동에 문제가 없다는 의사소견서 등 제출서류를 갖춰 오는 14일 오후 3시부터 15일 오후 3시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하면 된다.
강습생은 1, 2순위 선정 기준과 선착순 접수를 같이 적용한다. 1순위는 강습 이력이 없는 신규 신청자, 2순위는 이전에 참여했던 강습생 중 강습 횟수가 적은 신청자다.
이번 강습은 1차 3월 말부터 한 달 간, 2차 5월 말부터 6월 한 달 간 나뉘어 진행되며 매주 주말 주 1회씩 6주 동안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강습생의 안전한 범위에서 승마를 활용한 말 교감과 신체 운동 등으로 구성된다.
강습반은 강습생 2명과 재활승마 코치, 강습 보조자가 하나의 반으로, 강습생 1명 당 말 1두로 운영된다.
수업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승마랜드에서 진행되며 강습비는 무료다. 강습 대상자 발표는 오는 15일 오후 6시 말산업 종합포털 호스피아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자세한 사항은 호스피아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한국마사회 재활힐링 승마센터 부산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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