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밀양아리랑 마라톤대회·경남도민체전 등 다양한 체육행사 개최

지난해 밀양시장배 전국 초중고야구대회 경기 장면 (밀양시 제공)
지난해 밀양시장배 전국 초중고야구대회 경기 장면 (밀양시 제공)

(밀양=뉴스1) 송보현 기자 = 경남 밀양시가 올해 밀양아리랑 마라톤대회, 경남도민체전 등 각종 스포츠 행사가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연말 시범운영을 시작한 선샤인밀양테마파크 내 스포츠파크는 성인구장 2면과 유소년용 리틀구장 2면 등 총 4면으로 조성됐다. 메인구장은 프로야구경기까지 가능하다. 이곳에선 지난달부터 전국 6개팀 300여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 중이다.

또 13일부터 정규대회 시작 전 최종 점검을 할 수 있는 스토브리그 성격인 ‘제1회 밀양아리랑배 아마야구 윈터리그’대회를 시작으로 4월 KUSF 대학야구 U리그(경상권역), 7월 말 제58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가 개최된다.

이어 이번달 25일 올해 스무 돌을 맞는 제20회 밀양아리랑 마라톤대회가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전국 규모의 새해 첫 마라톤대회로 올해 대회에 역대 최대인 1만 349명이 참가해 10km와 5km 2개 코스로 나뉘어 달린다.

밀양은 2016년 배드민턴전용경기장 준공 후 국제대회 등 각종 배드민턴대회를 계속 유치해 배드민턴 메카도시로 성장했다. 현재 시설 일부 노후화에 따른 보수공사가 진행 중이다.

3월 22일부터 10일간 개최되는‘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4월에는’전국실업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이어진다. 또 8월 ‘한국초등배드민턴연맹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 9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배드민턴경기)’가 뒤따른다.

아울러 제63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가 4월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밀양서 개최된다.

끝으로 축구, 파크골프, 탁구 등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대회가 개최된다. 올해 밀양에서는 11개 종목 20개의 경남도·전국단위 생활체육대회가 열린다. 각 종목의 대회 일정은 시 누리집이나 체육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w3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