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본부, 설 명절 맞아 지역사회 나눔의 손길 '활발'

이광훈 고리원자력본부장(사진 가운데)와 고리원전 관계자들이 5일 설맞이 지역 농산물 전달식을 진행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고리원전 제공)
이광훈 고리원자력본부장(사진 가운데)와 고리원전 관계자들이 5일 설맞이 지역 농산물 전달식을 진행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고리원전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설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 곳곳을 찾아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7일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위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400만원을 후원했다.

후원금은 봉사단체가 명절 음식을 만들어 기장군 취약계층 가정 40곳에 전달하는 데 사용됐다.

지난 5일에는 기장 쌀 1470포, 기장 배 300박스 등 약 7200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구매해 고리원전 주변지역 취약계층, 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지난 2일에는 고리원자력본부 노사가 함께 월내오일장에서 식재료를 구입해 기장군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했다.

원전 주변 초·중·고교 졸업장학금도 지원했다. 이광훈 고리원전 본부장은 7일 기장군 장안읍과 일광읍 소재의 10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바른 학생 57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총 231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고리원전은 명절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주변에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이광훈고리원전 본부장(사진 왼쪽 첫 번째)이 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하고 있다(고리원전 제공)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