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아파트 7층서 화재…부상자 3명(종합)
- 조아서 기자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30일 오후 3시7분께 부산 사상구 학장동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1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7층의 한 세대에서 시작된 불은 내부 50㎡와 김치냉장고, 텔레비전 등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 추산 9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6분만에 완전히 꺼졌다.
이 화재로 70대 여성 A씨는 얼굴과 양팔 등에 1~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20대 남성과 40대 여성도 연기를 흡입해 총 3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합동감식을 통해 불이 난 7층 세대에서 가전제품의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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