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감천항 2천톤급 원양어선 화재…2시간56분만에 완진

 부산 사하구 감천항에 정박해있던 원양어선에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원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 사하구 감천항에 정박해있던 원양어선에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원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4일 오후 3시37분께 부산 사하구 감천항에 정박해있던 원양어선 A호(2386톤급, 외국 국적)에서 난 불이 2시간 56분만에 완진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선박 헬기 안착장 보수 작업 중 용접 불티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인 선원 5명과 외국인 선원 19명, 용접업체 직원 3명 등 총 27명이 대피했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인공어초, 로프 등을 태우고 소방 추산 5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