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 '함께꿈틀' 6기 수료식

화승 꿈틀 프로젝트 '함께 꿈틀' 6기 참가자들이 프로젝트를 수료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화승 제공)
화승 꿈틀 프로젝트 '함께 꿈틀' 6기 참가자들이 프로젝트를 수료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화승 제공)

(부산=뉴스1) 권영지 기자 = 화승이 부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청년기 발달장애인의 자립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화승 꿈틀 프로젝트 '함께 꿈틀'의 6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함께 꿈틀은 장애인, 저소득 청소년 등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화승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화승 임직원 봉사자 5명과 복지관 이용자(장애인) 5명까지 총 10명이 참여했다.

화승 임직원 봉사자와 복지관 이용자가 1:1로 매칭돼 '함께 꿈틀 스마트팜 프로그램'과 '함께 꿈틀 포슬린아트 프로그램' 과정을 4개월간 함께 진행했다.

'청년농부'로 명명된 '함께 꿈틀 스마트팜 프로그램'은 각종 식용 식물 재배 과정을 배우고 휴대용 재배기를 통해 직접 작물을 길러보는 한편, 참가자들이 함께 요리를 하며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화승 김정식 상무는 "함께 꿈틀은 단순한 취약계층 지원 프로그램이 아닌 봉사자와 수혜대상자 모두가 성장하는 일석이조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사회공헌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승희 관장은 "이번 함께 꿈틀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기 발달장애인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됐다"며 "이들의 자립 지원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장애인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승은 1953년 동양고무공업주식회사에서 시작해 현재 자동차부품, 소재, 화학, 스포츠패션ODM, 종합무역 등 영역에서 화승코퍼레이션과 화승인더스트리, 화승엔터프라이즈 등의 계열사가 있다.

0z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