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아파트 11층서 불…주민 10명 대피

14일 오전 6시52분께 부산 금정구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소방이 출동해 화재 진화 작업을 펼쳤다.(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14일 오전 6시52분께 부산 금정구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소방이 출동해 화재 진화 작업을 펼쳤다.(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 금정구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아침 시간대 주민 1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4일 오전 6시52분께 금정구 서동 20층 아파트의 1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주민 10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당시 화재 발생 세대에 거주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내부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 추산 59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화재가 발생한 세대 아래층인 10층 주민이 타는 냄새와 화재경보음을 확인해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화재 발생 24분만인 오전 7시16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