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보건소, 올해 건강증진사업 평가서 7개 부문 '우수' 수상

부산 강서구청 전경./뉴스1 DB
부산 강서구청 전경./뉴스1 DB

(부산=뉴스1) 이현동 기자 = 부산 강서구가 올해 추진한 보건복지분야 건강증진사업이 각종 평가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두며 내년 사업도 탄력을 받게 됐다.

구는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 등 기관이 각 지자체 보건소를 대상으로 시행한 2023년 건강증진사업 추진평가에서 강서구보건소가 7개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보건소는 ‘2022년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과 ‘2023년 영양플러스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 2개를, ‘2023년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 평가’에서 질병관리청장상을 받았다.

또 시에서 시행한 △결핵관리 △방문건강관리 △암관리 △통합건강증진 분야 평가에서도 부산시장상 4개를 수상하며 총 7개 부문에서 우수기관상을 받는 성과를 올렸다.

수상과는 별개로 보건소는 마을건강센터 운영과 국가건강검진사업, 걷기 문화 장려 사업, 취약계층 의료 지원 등 구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수상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내년에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우리동네 작은 보건소 운영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지원 △아동 정신건강을 위한 ‘마음놀이터’ 운영 등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들을 새롭게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직원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오직 구민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준 덕에 뜻깊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건강 친화적 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구민이 행복한 강서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h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