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보이스피싱 우수 대응' 중기부 장관상 수상

전통시장, 대학교 등 방문해 예방교육활동

11일 열린 '2023년 보이스피싱 우수 대응 성과 결과 보고 대회'에서 방성빈 BNK부산은행 은행장(오른쪽)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BNK부산은행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BNK부산은행은 11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2023년 보이스피싱 우수 대응 성과 결과 보고 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은행권을 포함한 모든 금융권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과 피해구제활동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기관 및 임직원을 포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독려하는 행사다.

올해 부산은행은 부산지역 3개 전통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상인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보이스피싱 수법과 대응 방법을 담은 전단지를 제작해 배포했다.

특히 △노래로 배우는 금융사기 예방법 △금융사기 유형별 예방 및 피해발생시 대응조치 △자영업자 피해사례 △조심해야 할 불법금융 등 소상공인이 겪기 쉬운 금융사기를 중심으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예방교육을 마련했다.

또 지역 내 대학교를 찾아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방지를 위한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외국인 유학생의 보이스피싱 피해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금융사기의 정의 △외국인 금융사기 피해사례 △예방요령 등을 교육했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보이스피싱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 고도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기발생유형에 맞춰 발 빠른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 피해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