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아침체인지 어울림 한마당 18일 개최

 홍보포스터(부산시교육청)
홍보포스터(부산시교육청)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학교를 깨운 부산발 아침 운동 '아침체인지(體仁智)'를 통해 교육공동체 회복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오는 18일 오전 9시30분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일대에서 '아침체인지(體仁智)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통과 공감대 형성을 통해 교육공동체를 회복하고, 그동안 아침체인지 활동 성과와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부산지역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2800여 명이 참여한다.

시교육청은 이날 행사 참가자들이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는 체육활동 프로그램 15개와 다채로운 공연 등을 마련했다.

행사는 초등(A조)과 중등(B조) 2개 조로 나눠 운영한다. 두 조는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운동장 및 체험 부스, 걷기, 공연 관람 등에 교차로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운동장 프로그램으로 플라잉 디스크, 축구, 배구, 줄넘기 활동에 나선다. 또 건강측정, 농구, 스포츠 스태킹, 조정, 티볼, 레이저사격, 투호, 제기차기, 양궁 다트 체험 등 다양한 부스에서 체험 활동도 펼친다.

특히 참가자 전원은 삼락생태공원 일대 3km에 이르는 걷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늦가을 정취를 즐기며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공연은 아침체인지 시간을 통해 실력을 갈고닦은 동일중앙초의 난타, 을숙도초의 줄넘기, 금곡중의 플래시몹 등으로 구성해 아침 체육활동의 성과를 뽐내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하윤수 시교육감은 "이번 행사는 아침 체육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교육공동체가 소통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몸과 마음이 건강한 즐거운 학교를 만들고 아침체인지 활동의 저변을 더욱 넓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he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