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 부산에 경찰관 955명 배치…시내 교차로에 사고 대응팀도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부산경찰청은 1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에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수능 당일 오전 6시부터 부산지역 시험장 60곳 주변에 교통·지역경찰 및 기동대 등 955명의 경찰을 배치할 계획이다.

시험장으로부터 반경 2km 이내 간선도로는 집중 교통 관리구역으로 지정된다. 이를 통해 수험생 탑승 차량의 시험장 진입로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시내 주요 교차로에는 사이드카 신속대응팀 14명이 분산 배치돼 교통사고 또는 차량 고장 등 돌발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교통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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