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해양레저 시설 '더레스트마린' 내년 5월 재개장

제트스키·바나나보트·파워보트 체험시설 등 운영

더레스트마린 전경(해운대구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해운대구 송정 죽도공원에 있는 해양레저 시설 더레스트마린이 내년 5월 재개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해운대구에 따르면 더레스트마린은 해운대구가 선정한 민간 투자사업장이다. 2013년 2월 사업장을 준공했으나 자금 부족 등으로 그동안 해양레저 사업을 정상적으로 운영하지 못했다.

구는 더레스트마린 운영사를 ㈜창조씨티로 변경해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하기로 하고 7일 창조씨티와 해양레저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는 지역특구법과 기타 인허가 절차상 필요한 행정적인 지원과 특화사업장 홍보에 나선다. 창조씨티는 지역특구법과 관련 법령에 따라 해양레저 특화사업의 신속한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시설은 총면적 232.239㎡, 지상 3층 규모로 교육장과 휴게실 등을 갖췄다. 내년 5월부터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파워보트 체험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해운대 해양레저 활성화를 위해 더레스트마린 사업장이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