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중기청, 도내 주력산업 채용박람회 '성황' …160명 채용

방산·항공우주·원자력 등 33개 기업 참여

3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 주력산업 강소기업 채용박람회'에 구직자들이 붐비고 있다.(경남중기청 제공)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31일 창원시 성산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 주력산업 강소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채용박람회는 도내 주력산업인 방위산업, 항공우주, 원자력, 첨단 정밀기계, 수소,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33개 우수기업이 참여해 160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경남중기청은 행사에 앞서 기업채용관, 취업지원관, 부대행사관, 편의시설 등으로 박람회를 준비했다.

이날 취업지원관에서는 박람회를 찾은 구직자에게 성별, 연령, 직무 분야에 맞는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적성에 맞는 기업을 추천·연계 했다.

기업채용관에서는 기업과 구직자 간 직접 상담과 서류·면접 심사를 진행했다.

부대행사관에서는 이미지메이킹, 취업컨설팅, 이력서용 증명사진 촬영 등 구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구직자에게 제공됐다.

경남중기청은 이날 박람회 이후에도 고용노동부 '워크넷'을 통해 온라인 인력 매칭을 병행할 방침이다.

최열수 경남중기청장은 "채용박람회를 통해 구직자는 좋은 일자리를 제공받고 전문 취업기관의 상담과 컨설팅을 통해 취업 역량을 향상할 수 있다"며 "기업도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는 기회의 장인 만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경남테크노파크, 경남경영자총협회, 경남여성새로일하기센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 경남투자경제진흥원, 경상국립대학교, 창원대학교, 경남대학교와 공동으로 개최됐다.

pms44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