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사업' 선정…헬스케어 쉼터 구축

내년 하반기 완공 목표 관내 11개 읍면 지역에 설치

밀양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밀양=뉴스1) 박종완 기자 = 경남 밀양시가 '2024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에 최종 선정돼 읍면 지역에 ‘ICT를 활용한 스마트 헬스케어 복합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모신청에 따른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결정됐다. 시가 도내 1위를 달성했으며 지역균형발전 특별회계로 국비 10억원, 시비 10억원을 들여 2024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11개 읍면 지역에 설치할 예정이다.

ICT를 활용한 스마트 헬스케어 복합쉼터는 기존에 설치된 스마트복합쉼터의 기능에 추가로 혈압, 체성분 등을 분석하는 헬스케어 장비와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서비스인 아리랑 택시 호출, 재난방송 연계서비스, 전자민원게시대 등이 적용된 읍면 지역 주민 맞춤형 서비스다. 시는 도농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읍면 지역 주민들의 생활·교통 편의 향상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미래형 사랑방으로 주민들이 내 집처럼 편안하고 안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jw_8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