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채현 밀양공공산후조리원 책임간호사, 경남도지사 표창
산모 건강관리 향상과 양육부담감 감소 노력 인정
- 박종완 기자
(밀양=뉴스1) 박종완 기자 = 김채현 밀양공공산후조리원 책임간호사가 제18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밀양시는 도내 최초 공공산후조리원의 성공적인 정착에 기여한 김 책임간호사가 1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8회 임산부의 날' 행사에서 모자보건 및 출산장려 업무에 공헌해 경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간호사는 밀양공공산후조리원에서 모유 수유와 산후 우울, 신생아 돌보기, 산후 몸 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산모 교육을 제공하며 산모 건강관리 향상과 양육부담감 감소를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24시간 신생아 관리와 감염 관리, 산모 건강 회복을 도우며 안정적인 내부 시스템 구축에도 기여해 공공산후조리원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94점의 높은 점수를 얻으며 밀양공공산후조리원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드높였다.
김 간호사는 “밀양공공산후조리원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었던 건 밀양시보건소 공무원, 제일병원 의료진, 공공산후조리원 직원분들이 다 같이 만든 결과”라며 “부족하지만 모두를 대신해서 제가 표창을 받은 것 같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주신 줄 알고 노력해서 공공산후조리원을 찾는 산모와 신생아가 안심하고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천재경 밀양시보건소장은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고, 산후조리 서비스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들어선 밀양공공산후조리원을 도민들이 많이 이용해 주길 바라며 공공산후조리원을 더욱 활성화해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pjw_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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