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 스쿨존 교통법규위반 단속서 10일간 355건 적발

스쿨존 특별단속 중간결과 발표…22일까지 진행

경남경찰청 기동단속팀이 밀양 미리벌 초등학교 앞 스쿨존에서 교통법규위반 특별단속을 벌이고 있다.(경남경찰청 제공)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경찰청은 지난 4일부터 10일간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 교통법규위반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355건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중간 단속 결과로 경찰은 22일까지 특별단속을 진행한다.

경남경찰은 이번 단속을 위해 암행순찰차 2대, 교통 싸이카(경찰 오토바이) 10대로 기동단속팀을 구성했다.

도심권 스쿨존 46곳과 스쿨존 주변 어린이 통학로에서 특별단속을 벌이고 있다.

지난 14일까지 진행된 단속에서는 스쿨존에서 112건, 주변 어린이 통학로에서 243건의 교통법규위반이 적발됐다.

이번 단속에서 무면허 4건, 음주운전 1건도 적발됐다. 음주운전은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 수치인 0.038%로 확인됐다.

이 밖에 안전띠 미착용, 신호 위반, 지정차로 위반,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 등이었다.

경찰은 녹색어머니회 등 협력단체와 협업해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활동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