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15일 개막…전통의약 한눈에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의약' 주제…10월19일까지 의약 체험·힐링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배치도(엑스포 조직위 제공).

(산청=뉴스1) 한송학 기자 =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15일부터 경남 산청군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10월 19일까지 열린다.

이번 엑스포는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의약 체험으로 건강과 치유를 만끽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건강 힐링엑스포로 '미래의 약속 세계속의 전통의약' 이란 주제로 열린다.

엑스포 첫날인 15일 1호 입장객에게는 약초 선물세트 제공 등 이벤트가 있다. 동의보감촌 잔디광장 메인무대에서 정계·학계·한의계·언론계·군민과 관람객 등이 참여한 식전행사, 공식행사 등이 진행된다.

산청을 대표하는 100인의 사물놀이와 지역 출신 국악인 김란이, 경남을 대표하는 경남합창연합회, 대한민국 대표 미디어 대북공연팀의 공연이 있다.

홍보대사인 배우 전광렬의 오프닝 멘트로 시작되는 공식행사에는 민간공동위원장인 구자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의 개막선언, 박완수 도지사의 개막사, 이승화 산청군수의 환영사와 내빈들의 축사가 있다.

동의보감 발간 410년을 축하하는 대형 동의보감 조형물이 무대 위에 등장하는 개막 퍼포먼스와 융복합판타지 공연이 '치유의 땅, 생명의 빛 산청'을 주제로 열린다.

개막식에는 틴탑, 에이핑크, 정동원, 윤도현밴드 등이 출연하며 별빛 드론쇼가 동의보감촌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장식한다.

전 세계 30개국 120만명이 참여하는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 한방과 세계전통의약에 대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 공연도 있다.

엑스포주제관, 한의학박물관, 산청약초관, 한방기체험장 등의 상설전시관과 세계전통의약관, 항노화힐링관, 한방항노화산업관, 혜민서 등 비상설전시관으로 구성해 다양한 한방 체험과 한의약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숲속족욕체험, 동의보감촌 키즈체험존, 인체모양 미로탈출 및 보물찾기 이벤트로 구성된 미로공원 체험존 등 힐링과 재미를 체험할 수 있다.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 국제전통의약컨퍼런스, 한방항노화 웰니스 컨퍼런스 등 5개의 학술행사가 열린다.

21일에는 이찬원, 최영철 등 최정상급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하는 산청 트로트 힐링 콘서트가 열린다.

30일 열리는 추석 힐링 콘서트에는 김연자, 홍진영, 최백호 등이 출연해 흥겨운 공연을 선사한다.

10월 8일 열리는 산청 K-POP 힐링 콘서트에는 김종국, 하이키, 정세운이 출연하며 15일에는 김태우, 효린 등이 출연하는 산청 발라드 힐링 콘서트가 진행된다.

이들 공연을 포함해 축제 기간 행사장 곳곳에는 3150여회의 공연·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