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길 사상구청장 "구민과 함께 사상발전 완성 이루겠다"
[민선8기 1주년] 사상맨 조병길의 꿈은 '사상의 변화'
- 박채오 기자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 사상구청 9급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선, 구청장까지 오른 '사상맨' 조병길 구청장은 자신의 꿈을 '사상의 변화'라고 밝혔다.
지난 1년동안 공약사업 67개 중 11개 사업을 완료했으며, 50% 이상 추진된 사업도 21개에 달한다. 특히 1호 공약인 '경부선 철도 지하화'를 위해 부산시 등 관계기관가 긴밀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조 구청장은 "1년 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800여 명의 구청 직원들과 열심히 달려왔다"며 "많은 주민들께서도 '이제 사상이 바뀌고 있다'고 말씀해 주시는 등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은 임기동안 '새로운 사상'을 완성할 수 있도록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상발전의 완성에 구민분들께서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음은 조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취임 1주년이 지났다. 지난 1년간의 소회는?
▶작년 이맘때, 인수위원회 활동을 시작으로 참으로 숨 가쁘게 달려온 것 같다. 지난 1년 동안 800여 사상구청 직원들과 한마음이 되어 뛴 결과 짧은 기간에 많은 구민들께서 '이제 사상이 바뀌고 있다'는 생각이 자리 잡게 된 것 같다. 우리 주민들께서 사상의 변화를 피부로 느끼고 '구청장 일을 잘하고 있다'는 격려의 말씀을 많이 해주신다. 그때마다 더 할 수 없는 보람을 느끼고 있다.
-주요 공약사업과 현재까지의 진행 사항은?
▶구청장으로 출마하면서 주민들과 약속한 공약이 10대 분야 67개 단위 사업이 있다. 지금까지 11개 사업을 완료했고, 50% 이상 추진 중인 사업은 21개 사업인데 대부분 정상 추진 중에 있다. 지난 6월8일에 모라동 백양산에 국립자연휴양림 조성을 위해 산림청, 국방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삼락생태공원은 국가정원으로 지정받기 위해 용역 중에 있다. 곧 부산시 제1호 지방정원으로 지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1호 공약인 '경부선철도 지하화'사업은 부산시 주관으로 '경부선철도 지하화 실행계획'수립 용역 중에 있고 윤석열 정부 임기 내에 정부의 선도사업으로 지정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이 있다면?
▶사상구의 현안으로 있는 경부선 철도 지하화, 동서고가 철거와 같은 대형 건설사업과 부산구치소 이전, 용도지역 조정을 통한 토지이용계획 수립, 교육불균형 문제 해결에 좀 더 중점을 두어야 할 것 같다. 동서고가로는 공중공원화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데 사상 해운대 대심도 고속도로 사업과 병행해서 반드시 철거돼야 한다. 부산 구치소 이전은 부산시에서 이전부지 선정 절차가 진행 중인데 입지선정위원회가 현명한 판단을 내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끝으로 구민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린다.
▶남은 임기 3년 동안 '사상을 새롭게 구민을 힘나게'라는 구정 목표가 하루 빨리 실현될 수 있도록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구민들을 위한 행정, 구민에게 다가서는 행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사상발전 완성을 위해 구민 여러분의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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