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제33회 향토봉사상' 수상자 4명 선정

부산 금정구 향토봉사상 수상자 (금정구 제공)

(부산=뉴스1) 송보현 기자 = 부산 금정구는 최근 희생과 봉사 정신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을 빛낸 구민에게 수여하는 ‘제33회 향토봉사상’ 4개 부문 수상자 4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상자는 금정구새마을회 류성수 회장(지역사회발전 부문), 금정구 서3동 새마을부녀회 황경숙 회장(주민화합자원봉사 부문), 머드레행복마을추진협의회 이수남 전 회장(교육문화체육발전 부문), 부곡2동 자율방범대(효행·선행·희생 부문)이다.

1999년 제정한 ‘향토봉사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한 구민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류성수 회장은 오륜생태문화마을축제, 세이프티 기찰수호대 등 지역특화사업 추진, 주민자치와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사업을 추진했다.

황경숙 부녀회장은 반찬·김치·삼계탕·떡국 나눔 사업 전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환경정화 활동 등 지역 내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이바지했다.

이수남 전 회장은 마을교육 프로그램 운영, 금정희망교육지구 사업 참여로 지역주민의 학습역량을 강화하고 마을이 함께하는 지역교육생태계 조성을 통한 지역교육자치 발전과 공동체 회복에 기여했다.

부곡2동 자율방범대는 관내 범죄예방을 위해 안전 취약지역 순찰 및 청소년 선도 활동으로 치안 안정화에 기여하고,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장학금 지원 등 나눔을 실천했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구민들을 대표해 지역발전에 힘써주신 수상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w3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