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 타고 인증사진 게재하면 해변열차 할인…16일까지

해변열차 할인 이벤트 포스터. (부산교통공사 제공)
해변열차 할인 이벤트 포스터. (부산교통공사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교통공사가 해변열차 운영사 해운대블루라인과 함께 부산 도시철도 연계 해변열차 할인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두 기관은 봄나들이 계절과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단 방문을 맞아 시민들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홍보하고 지역 내 활기를 높이기 위해 이벤트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시민들은 부산도시철도 2호선 해운대역, 중동역, 장산역 등 3개 역사에서 역 이름이 보이도록 촬영한 인증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게재한 후, 블루라인 매표소에 제시하면 현장에서 해변열차 이용권을 할인 구매할 수 있다. 필수 해시태그는 '#부산도시철도', '#타고', '#해운대블루라인파크', '#할인받자!' 등 총 4개다.

이번 이벤트는 국제박람회기구의 현지실사 일정에 맞춰 오는 16일까지 진행된다.

한문희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40여 년간의 도시철도 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공사와 지역 대표 관광시설 운영사인 블루라인의 협력을 통해 부산 관광산업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다양한 연계 이벤트를 발굴하여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와 도시철도 승객 증대에도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