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주택 화재가 야산으로 번져 1시간만 진화…인명피해 없어
- 한송학 기자
(함양=뉴스1) 한송학 기자 = 31일 오후 3시17분께 경남 함양군 안의면 당본리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8대, 진화장비 22대, 진화대원 113명 등을 투입해 이날 오후 4시17분께 불을 껐다.
불은 주택에서 난 불이 산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됐다. 인명·시설피해는 없다.
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상황을 조사 중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에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산불발생 위험이 높다"며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 농업부산물 및 쓰레기 등의 불법 소각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적발 시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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