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진동미더덕 축제, 4년 만에 열린다…5월12~14일

불꽃낙화축제와 연계 개최

2019년 열린 창원진동미더덕축제장 모습.(창원시 제공)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창원시는 2023년 창원진동미더덕축제가 5월12일부터 14일까지 마산합포구 진동면 광암항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창원진동미더덕축제위원회는 이날 미더덕 생산 물량과 시기 등을 고려해 5월에 축제를 열기로 결정했다.

미더덕축제는 코로나19로 4년만에 대면으로 열린다. 진동면 청년회가 주관하는 불꽃낙화 축제와 함께 연계해 봄 내음 가득한 미더덕과 아름다운 불꽃낙화과 어울리는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진동미더덕은 2020년 대한민국 대표 수산물 브랜드로 선정된 창원시 대표 수산물로 3~5월이 제철이다. 동맥경화, 고혈압 등의 성인병 예방과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는 걸로 알려져 있다.

제종남 시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 작은 사고도 없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