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서면에 디지털 융합 훈련센터 구축… 5월 개소

K-디지털 플랫폼 공모 선정, 국비 30억 원 유치

부산시청 전경 ⓒ News1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오는 5월까지 부산진구 서면에 디지털 융합 훈련센터를 구축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시는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K-디지털 플랫폼 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5년간 국비 최대 30억원을 지원받는다.

K-디지털 플랫폼 사업은 디지털 융합 공동훈련센터를 구축해 디지털 신기술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주민, 재직자 등 다양한 수요자에게 교육훈련을 제공·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역 정보기술(IT) 전문교육기관인 '그린컴퓨터아카데미 부산'과 협업을 통해 접근성과 유동성이 좋은 서면 부전동에 플랫폼을 구축, 오는 5월 개소할 예정이다.

그린컴퓨터아카데미 부산은 2006년 개원 이래 부산지역 직업훈련을 선도하는 IT 전문인력 양성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시에서 추진하는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사업에 참여해 취업준비생 대상 디지털 신기술 분야 인력양성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플랫폼이 구축되면 그린컴퓨터아카데미 부산은 채용연계형 디지털 신기술 훈련과정과 지역 주민, 기업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디지털 분야 강의 및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지역 청년들이 체계적인 디지털 교육을 통해 전문가로 성장하고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